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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란 한자로 紙謗, 즉 종이에 두루 알리는 방을 뜻하며 신위를 대신하는 표식이다.즉 고인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다. 비문의 묘갈과 양식이 거의 비슷하다. 지방은 과거 한자의 쓰기방식인 세로쓰기로 하며 왼쪽에서 오른쪽방향으로 쓰되 부부지방은 왼쪽부터 서열을 가르되 왼쪽이 남편, 오른쪽이 아내가 된다. 아내가 둘 이상인 경우 첫째가 먼저 왼쪽에 쓰여진다. 지방을 쓰는 종이는 신위와 같은 모양, 즉 지방문을 충분히 쓸수 있고 세로로 긴 직사각형형태로 종이를 자르고 상단의 양귀퉁이를 대각으로 살짝 잘라준다. 지방의 형식은 1) 현(顯) + 2) 상주와의 관계 + 3) 품계(관직) + 4) 성씨 + 5) 구분 순으로 쓴다. 1) 현(顯)은 고인에게 쓰는 표식으로 한자 뜻 그대로 '어서오시오''나타나시오'란 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