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를 배우고 싶어하면서도 가끔 오래된 문서나 금석문을 대할 때면 배우기 싫어진다. 지배계급의 언어이면서도 민중은 함부로 배우지 못하게 한 언어라는 흔적들이 많기 때문이다. 부수가 많아서 쓰기 어려워 간체자를 하는 것은 이해한다 해도 서체의 모양에 따라서 확연하게 달라지는 글자나 심지어는 원형을 파괴하고 기호에 가까운 파자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그러하다. 특히 한글을 쓰는 우리나라의 금석문들 가운데 구한말을 전후해 '파자'쓰기가 유행했다하니 인터넷의 발달로 인터넷 용어를 쓰는 것처럼 후세인들은 알길이 없는 황당한 글자들이 많아서 당황스럽다. 한자의 단어를 검색하는 사이트는 많으나 아직까지는 한자를 번역해주는 사이트는 없는게 아쉽다. - 그냥 한자사전 http://www.zonmal.com/ - 유니코드..